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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전의 지배적 위치에 오르는 기회 될 것”

9월 20~22일 킨텍스 전시장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 개최

“한국은 스마트폰 도입율, 브로드밴드 연결에 있어 선도 국가로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 베드이자 완벽한 개최지다. 한국이 왜 스마트시트 솔루션 발전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지 입증하는 기회가 도래했다”

미국 테크커넥트(TechConnect)사의 리처드 어브(Richard Erb) 총괄이사가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6)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행사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를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업들과 스마트시티 기획자, 각 나라의 도시 대표들이 만나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써, 오는 9월 20~22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외 주요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50여 개 도시 대표단과 관련 전문가 2만여 명이 참석한다. 최신 기술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전문 연사가 참가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3일간 7개의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는 국회 및 시도의회, 광역 및 기초단체장, 솔루션 제공기업, 자원관리 담당자, 도시 설계자, 도시 안전 담당자, 수송 관리자, 공공 행정 담당자 등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티시티의 핵심 분야인 교통 관련 기업체 대표들은 이번 행사가 도시생활의 혁신을 이끌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자동차 기술 전문 기업인 CONNEXION 사의 CEO George Parthimos는 “자사는 스마트 자동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자동차가 주변 인프라와 통신을 주도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운송과 여행의 미래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스마트 주차 앱을 운영하고 있는 i-PARKING의 신상용 대표는 “스마트 주차장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선진화된 스마트 주차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에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킨텍스는 현재 참가 기업 및 참관객을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네트웍스 ▲스마트 수송 ▲스마트 정부 등에 대한 전시품목과 관련 업체라면 참가 자격을 갖출 수 있다.

킨텍스의 김상욱 마케팅부사장은 “금번 아시아 대회를 유치해 디지털 혁신 강국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아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어 정부와 산업의 혁신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행사개최까지 최선을 다해 아시아 최초의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 파워 위크 2016(Asia Power Week)’, ‘IMAC 2016(제11회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과 동시 개최된다. 동시 행사를 통해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와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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