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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유럽 건강가전 시장 공략
LG전자가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유럽 건강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가 내놓은 신제품은 흡입구와 토출구가 각각 2개씩이다. 제품 상단과 가운데 부분에 360도 구조로 설계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탑재하고 있다.두 대의 공기청정기를 위아래로 쌓고 동시에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용량은 전용면적 기준 80㎡가 넘는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신제품은 오염물질의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의 공기를 보다 더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4분기부터 국내를 비롯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IFA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와 같은 에어솔루션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LG전자]

사용편의성을 높인 것도 신제품의 특징이다. 사용자는 제품 가운데 부분의 흡입구와 토출구만 사용하면 높이 1m 이하의 공기를 집중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나 실내에서 어린 아이가 뛰어 놀 때 유용하다. 또 사용자는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실내 공기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0.02㎛(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 분의 1m)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준다.

또 PM 1.0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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