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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남은 음식 싸게 파는 어플, 英서 인기
[코리아헤럴드=송지원 기자] 음식점의 남은 음식을 싼 값에 팔도록 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이른바 ‘착한 어플리케이션’이 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투굿투고 (Too Good To Go)’ 어플리케이션은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어플 상에서 정상가의 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한다.

업주 입장에서는 남은 음식을 2파운드에서 3.8파운드 (한화 약 2800원에서 5400원) 으로 팔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짭짤한 부수입까지 얻을 수 있다. 

[사진=Too Good To Go 홈페이지]
살인적인 외식 물가로 유명한 영국의 소비자들도 ‘착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투굿투고는 창업자 크리스 윌슨 씨가 덴마크에서 영국으로 올 때 고안해 낸 아이디어로, 올해 브라이튼에서 시작해 리즈, 맨체스터, 런던까지 확장한 사업이다.

현재 투굿투고는 런던에서만 95개의 점포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영국에서는 매년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만 60만 톤에 달하고 있다.

jiwon.s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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