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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80년대…서울 시민청 ‘추억의 롤러장’ 열린다
-26~28일 시민청서 ‘돌아온 추억의 롤러장’열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추억의 롤러장’을 다시 연다.

서울시는 26일 사흘간 시민청 시민플라자와 활짝라운지 무대를 중심으로 ‘추억의 롤러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롤러장에는 1970~19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신청곡을 받는 DJ박스도 설치된다.

시민청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토요일은 청이 좋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롤러장은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40분까지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나머지 20분간은 롤러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활짝라운지에서는 시민참여이벤트 ‘가족오락관’이 진행된다. ‘벽과 벽 사이’, ‘일심동체’ 등 가족오락관의 인기게임이 진행되며, 참여한 시민에게는 시민청 스카프, 과자선물세트, 전시티켓 등이 기념으로 제공된다.

50ㆍ60년대 레트로 음악을 편곡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바버렛츠’가 깜짝 복고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롤러장에는 230~280㎜ 사이즈의 롤러스케이트가 준비돼 있으며 헬멧,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등을 보호장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시민청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시민플라자에서는 추억의 롤러장 행사와 더불어 과거로 돌아가는 ‘빽투더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문화자원기증센터의 참여로 진행하는 ‘빽투더서울’은‘무료만화방’, ‘추억의 문구점’, ‘복고사진관’으로 구성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시민청에서 추억의 롤러스케이트를 즐기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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