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첨단 섬유소재부터 패션의류까지 한자리에
-글로벌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31~9월 2일 코엑스서



첨단 섬유소재부터 패션의류, 기계류까지 한 자리에서 전시·거래되는 글로벌 교역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영원무역 회장)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이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6’ 현장.

PIS는 섬산련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17회째인 올해 행사는 기존의 섬유소재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패션의류 및 섬유기계까지 영역을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시 면적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만4004㎡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사, 원단, 부자재, 완제품, 섬유기계 등 섬유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총 374개 업체가 참여한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1개국 160개 해외 업체도 이번 전시회를 찾는다.

이밖에도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주요 섬유 유관기관들도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심플렉스 유니언(Simplex Union)’. 이는 산업분야의 원료와 패션 소재, 하이테크 기능의류와 하이패션의 경계가 사라지고 서로 융합해 복합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섬산련은 설명했다.

PIS는 패션의류 업체 참가에 맞춰 트렌드 포럼관을 종전 소재 중심에서 트렌드·컬러정보·패션스타일·IT 등을 융합한 형태로 확대 구성됐다. 수영복, 속옷, 아웃도어의류 등 기능성과 패션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션쇼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1대 1일 매칭 상담회, 비즈니스 교류회, 주요 시장 정보 및 트렌드 세미나, 초청 바이어 우수기업 탐방 등도 마련된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1대 1 매칭 상담회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20회에 걸쳐 이어진다.

섬산련 측은 “올해 전시회는 섬유소재,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함께 어울려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에 초점을 맞춰 우수한 업체를 다양하게 유치했다”며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