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과 같이 골격성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대다수는 수술을 고려한다. 그러나 대표적인 수술인 양악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최근에는 비수술주걱턱교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5~17%가 해당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80%정도는 턱관절 장애 혹은 통증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심미적인 요소 뿐 아니라 기능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걱턱교정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치아교정 얼굴변화를 마주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비수술주걱턱교정을 통해 골격적 부조화가 심한 3급 부정교합인 환자도 특수장치와 교정장치를 통해 주걱턱은 물론 개방교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골격적 수치가 클수록 치아교정 치료의 난이도는 높아지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교정 후 안모변화도 크다는 것을 뜻한다. 심한 주걱턱 교합을 가진 분일지라도 수술없이 교정만으로도 안모개선과 치아의 기능적 회복이 가능하다.

주걱턱교정을 비롯해 치아교정 전후 뚜렷한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개인별 맞춤치료방법과 함께 환자 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전문가 해설: 강남역 아인스치과 김병국 대표원장)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