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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도치 않은 국경 침입…강풍에 미국인 1500명 캐나다로 떠내려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강풍으로 인해 강에서 보트를 타던 미국인 1500명이 캐나다로 떠내려왔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와 캐나다 사이에 흐르는 세인트클레어강에서 보트 타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원래 미시간주에 있는 포트휴런 라이트하우스 비치를 출발해 메리스빌 크라이슬러 비치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보트를 타던 1500명이 캐나다로 떠내려갔다. 이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니아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사니아 경찰 트위터]

사니아 경찰은 “이들을 미국으로 돌려보내는데 몇 시간이 걸렸다”며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고 다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BBC방송은 6시간 동안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며, 이들은 버스 19대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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