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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 평균 연봉 ‘3855만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 하반기 대기업 대졸 정규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3855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267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4년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1대 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업종별 대졸 초임 평균 연봉을 집계한 결과 금융업(4306만원), 건설업(4111만원), 석유화학업(4050만원), 자동차운수업(4019만원) 등이 4000만원대를 넘기며 전체 평균 연봉을 웃돌았다. 뒤 이어 ITㆍ정보통신업(3925만원), 제조업(3796만원), 전기전자업(3700만원), 유통무역업(3605만원), 식음료외식업(3600만원)’, 기계철강업(3258만원) 등의 순이엇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4.7%(146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반면 28.5%(76개사)의 기업은 올 하반기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16.9%(45개사)나 돼 올 하반기 신입직 대졸 정규 공채 시장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공채 시기는 9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43.2%로 가장 많았으며 수시채용(11.6%), 8월(11.0%), 10월(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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