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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자화상
서양화가 서용선(65)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토대는 드로잉이다. 1만여 점의 드로잉 컬렉션은 화가로서 끈질긴 탐구정신을 증명한다. 드로잉으로 포착된 삶의 이미지들은 창조를 향한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자의식을 드러내는 미완의 미학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 2016년 대표작가전으로 ‘확장하는 선, 서용선 드로잉’을 연다.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아르코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의 백미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가가 구축해 온 드로잉 작업이다. 서용선 드로잉 아카이브 1만여 점 가운데 약 700여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1995년 미국 뉴욕에서 열었던 ‘자화상 드로잉’전이 있었지만, 작가의 예술 인생 전체를 망라하는 드로잉 수백점을 대중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화상(Self-Portrait), 2007 [사진제공=아르코미술관]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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