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62~84㎡ 총 1100가구(10단지 394가구, 11단지 706가구) 일반분양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ㆍ11단지)’ 총 1100가구를 다음달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의 5개동으로 전용면적 62~84㎡ 394가구다.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에 62~84㎡ 706가구다. 면적별로 10단지는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다. 11단지는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자리잡는 태전ㆍ고산지구(태전 1~9지구ㆍ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다. 광주시 첫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 등 총 1만 7000여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된다.
교통 호재가 많아 분당ㆍ판교는 물론 강남역까지 이동이 편하다. 신분당선 판교역~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간다. 강남역도 7정거장 거리다. 11월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된다. 정부가 작년 11월 확정한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0년 완공된다. 광주 지역에 이 고속도로나들목이 개설될 걸로 보인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광주~수서역간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돼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태전ㆍ고산지구에서도 중심이어서 생활 편의시설이 많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공원ㆍ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기존 태전초, 광남초ㆍ중ㆍ고교 등 4개의 학교 외에 7개의 초ㆍ중ㆍ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북쪽으로 중심상업시설이 입점된다. 반경 1km 안에 있는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현재 태전ㆍ고산지구 인프라는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작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1차를 비롯해 다른 브랜드 아파트 4600여가구 공사도 순항 중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모든 가구가 남쪽을 바라본다. 64%는 4베이 판상형 설계다. 자녀방ㆍ주방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한다. 입주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62㎡A 타입은 광폭 주방이, 62㎡B 타입은 침실에 알파룸이 제공된다. 72㎡A 타입 주방엔 펜트리,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한다. 84㎡ 타입엔 안방에 서재나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가능한 알파공간을 조성한다.
단지엔 현대건설의 최첨단 시스템이 들어간다. 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가정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HAS)도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 폐쇄회로(CC)TV,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이 설치된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부부욕실)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센터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 등이 들어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했던 경기도 광주가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교통사업 계획들로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게 되면서 분당과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 이들 지역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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