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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西수도권, 하반기 새 아파트 풍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인천ㆍ김포ㆍ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망과 각종 생활인프라 개발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개발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 공급도 하반기에 잇따를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한 축인 영종도에선 내년 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새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휴양시설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는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분양을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가 2.23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고 이어서 7월 공급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도 6개 주택형 중 5개가 순위 내 마감됐다.

서부 수도권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한 김포에선 김포도시철도가 분위기를 달군다. 내년 10월 예정대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지금보다 개선된다.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의 유일한 분양단지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평균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서 마감됐다.

이 분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 이들 지역에서 연달아 분양이 이뤄진다.

한신공영㈜이 다음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A-59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으로만 562가구가 들어선다. 영종하늘도시에선 처음으로 테라스하우스도 공급된다.

한화건설도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1070가구 규모고 전용면적 59ㆍ74㎡으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등이 새로 깔리는 안산에서도 새 아파트가 등장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4030가구(전용 48~84㎡)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일반분양은 1405가구다. 2018년 2월 개통될 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이 인접해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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