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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6개월간 월급 못줘”…브라질 지방정부의 SOS
○…공무원 월급도 제대로 못 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브라질 지방정부들이 잇달아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남부 지역에 있는 히우그란지두술주(州)는 재정난이 가중되자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주(州)정부는 최근 6개월간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으며,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파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정부의 지오바니 페우치스 재정국장은 “연방정부가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에 제공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리우 주지사는 심각한 경제위기로 주정부가 사실상 파산 상태라며 지난 6월 중순 재정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리우 주정부 역시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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