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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의 보고(寶庫)..유전체 기반 사업 선도를 꿈꾸다

[헤럴드경제] 인간의 유전자는 개인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의 보고(寶庫)다. 그에 따라 많은 연구소 등이 인간 유전자의 비밀을 탐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2003년 과학계를 들썩이게 했던 ‘게놈 지도’와 같은 것이 바로 이러한 연구 성과에 해당한다.

이러한 인간 유전자 연구와 의학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는 이원의료재단 산하 생명과학연구소와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의 합작 회사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의 이민섭 대표는 미국에서의 꾸준한 분자 진단, 유전체 분야 지식 습득과 연구 활동의 결과 지금의 법인체를 출발시킬 수 있었다.

전 세계 1,000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최단 시간에 확보하여 개인 유전체 시대를 준비하는 프로젝트인 GSA는 질병과 유전자 변이 간의 정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함과 동시에 수많은 유전자 정보 활용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센터가 자랑하는 gene2me(진투미) 서비스는 국내 최초 개발된 DTC 검사로 타액을 통해 개인별 유전자정보를 직접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준다. 또한 이 대표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산전진단검사이다. 산전진단검사는 간단하게 산모의 혈액을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기존 산전진단검사의 한계와 위험성을 해결하였다. 이러한 진단 검사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정도관리와 검사승인을 마쳐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글로벌화 사업에 성공하였다.

이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유전체 산업 강국으로 이끌 인재 양성을 통해 유전체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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