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호주 멜버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년 연속’ 1위
[헤럴드경제] 호주의 해안 도시 멜버른이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 기관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6년 살기 좋은 도시’에서 멜버른은 100점 만점에 97.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 빈,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호주 애들레이드와 캐나다 캘거리(공동 5위)가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순위와 완전히 일치한다.

호주 퍼스도 7위에 올라 호주 도시 3곳과 캐나다 도시 3곳이 나란히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핀란드 헬싱키, 독일 함부르크가 차례로 8∼10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 동안 환경이 가장 많이 개선된 도시로는 이란 테헤란(126위), 두바이(74위), 짐바브웨 하라레(133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살기 나쁜 도시로는 지난해와 다름없이 내전 중인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꼽혔다.

리비아 트리폴리와 나이지리아 라고스, 방글라데시 다카 등이 최하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와 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는 다마스쿠스 다음으로 지난 5년 동안 가장 생활 여건이 악화한 곳으로 꼽혔다.

미국 디트로이트(57위), 러시아 모스크바(80위), 프랑스 파리(32위), 그리스 아테네(69위)도 악화한 10곳에 포함됐다.

이 평가는 안정성과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 시설을 기준으로 삼아 매년 이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