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국전문가 김만기 박사 i채널 출연, 중국 비즈니스 조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대표적인 중국전문가인 김만기 숙명여대 한중미래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지도교수가 중국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실전적인 노하우를 전한다.

김만기 교수는 산업방송 채널i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중국전문가 김만기편’에 최근 출연해 중국과 한국의 체면문화 비교, 중국 거래처의 한식 접대시 요령, 꽌시의 실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중국을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많은 국내 기업들이 진출하지만, 사전지식과 대처방법의 부족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대기업조차도 막대한 돈을 손해보고 허탕을 치는 수가 없지 않다.

이번 채널i의 중국전문가 김만기편은 이런 우려를 덜고 비즈니스의 성사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편성됐다.

김만기 교수는 이번 방송에서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식사자리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중국 기업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식을 대접할 경우 “갈비, 삼계탕을 대접할 때 부족하면 다른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국식대로 몇인분을 추가해서 주문하는 스타일은 중국인들에게 어색하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한식을 대접하더라도 그냥 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곁들이면 ‘식(食)’을 매우 중요시하는 중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만만디 문화’에 대해서도 얕게 볼 것이 아니라 주의깊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단순히 ‘느린 행동’으로 바라본다면 큰코 다친다는 것이다. 뒤에서 여유 있게 상대방을 재보고 살펴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협상의 수를 들고 나가야 협상시 5가지 이상 대책을 들고나오는 중국 사업가들에 대응할 수 있다는 조언도 곁들였다.

이날 김 교수가 출연한 중국비즈니스 방송분은 채널i 웹사이트(www.chi.or.kr)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