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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제3후보지’ 인근 김천서도 반대 시위
경운기ㆍ트랙터로 한때 지방도 점거…20일 첫 촛불집회


[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 사드 배치 대안론이 가시화되면서 ‘사드 불똥’이 튄 경북 김천 주민들이 경운기 등으로 한때 도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였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천 사드반대 대책위원회(가칭)와 주민 등 50여 명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김천시∼성주군 경계인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913호 지방도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운기 5대, 트랙터 1대, 짐차 10대, 승용차 5대로 913호 지방도를 막았다. 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시위 중간중간에 차가 통행하도록 했다. 농소면 노곡리는 최근 사드 배치 제3 후보지로 급부상한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인접한 곳이다.

대책위는 오는 20일 김천시 신음동 강변공원에서 100∼200여 명이 참석하는첫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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