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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젠더거버넌스’로 양성평등문화 정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8일 구청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위한 민ㆍ관 합동 ‘젠더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리는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의 숨은 성차별적 요소를 발굴, 개선안을 논의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도출된 개선안은 구의 다음 사업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회의엔 민ㆍ관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전문컨설턴트를 비롯한 영등포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관 관계자는 물론 사업 담당 공무원, 지역 주민까지 각계각층 15명 인력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생활체육교실 ▷부모 커뮤니티 ▷금연지원 사업 ▷청소년 대상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북스타트 사업 ▷발달장애인 대상 꿈더하기지원센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책 등 구에서 진행 중인 8개 사업을 양성평등 시각으로 집중 검토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처음 젠더거버넌스를 도입, 여성 전용 금연상담석을 마련하는 등 실제 정책 개선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구는 이번 젠더거버넌스도 이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젠더거버넌스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공공행정 혜택이 어느 한 계층에 치우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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