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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 2236억원 규모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 수주
-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 위해 ‘박차’…하반기 7505가구 공급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흥건설은 17일 수원 팔달구 115-10구역에서 사업비 2236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팔달구 지동 일대의 기존 노후주택을 헐고, 지하3~지상 최고 15층의 아파트 31개동, 115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115-10구역은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부산 범천1동 3200억 규모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사업비 1조969억원 규모의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공사를 따냈다.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일반 아파트를 짓는 등 사세는 파죽지세다. 하반기에는 상반기(5040가구) 보다 많은 7505가구를 짓는다.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1지구를 시작으로 진주혁신도시, 동탄2신도시, 순천 신대지구, 당진 수청지구, 서산 예천2지구 등 전국에서 8개단지다.


먼저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는 광주시 남구 임암동 B-1ㆍB-3블록에서 총 1527가구를 짓는다. 이어 다음달 진주혁신도시 A-12블록에서 1143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4개 단지가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A68블록에서 임대아파트 1194가구와 A35블록에서 일반분양아파트 436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순천 신대지구 B2-1블록에서 1426가구와 당진 수청지구 4블록 4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서산 예천2지구 A1블록에서 1297가구를 분양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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