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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성공을 꿈꾸다

[헤럴드경제] 최근 국내에서 미국식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정통 아메리칸 스트리트 푸드 브랜드 ‘몬스터브레드(MONSTERBREAD)’가 그 주인공이다. 
몬스터브레드의 박상태 대표는 “‘스트리트 푸드’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오랜 준비를 통해 개발한 특제 소스와 황금 비율로 맞춰진 건강한 재료,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항상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혼란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도 몬스터브레드의 빠른 성장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 7월 초, 본격적인 가맹 사업에 돌입한 이래 현재 일산, 부천, 인천 등에 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매장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몬스터브레드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몬스터브레드의 이러한 급성장의 바탕에는 관련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쉼 없이 열정적으로 움직여온 박상태 대표와 동료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박 대표는 유명 프랜차이즈를 두루 경험했으며, 그 이전에는 스페인과 뉴욕 외식업계에 종사한 셰프 출신 CEO이다. 함께하고 있는 이들 또한 외식사업과 점포개발 등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는 CEO의 전형적인 모델인 박 대표는 오픈 상담은 물론, 운영지원과 신메뉴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의 수익모델이 가맹비나 개설 수입이 아닌 단위 매장의 매출 상승에서 올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꾸준히 모색, 반영하고 있다. 여타의 기업과는 다른 자유로운 소통문화도 그 일환이다. 
몬스터브레드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박 대표는 매달 한 가지의 화두를 제시하며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는 “저는 성장하는 기업은 모든 직원들이 나름의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자신의 맡은 바 일에 열중하는 ‘CEO’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공유할 때만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의 이러한 생각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주들에게도 적용된다. 
한편 그는 “몬스터브레드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적고, 차별화된 메뉴와 맛을 통해 시장 경쟁력 또한 뛰어납니다”라며, “향후 낮 시간에는 몬스터브레드를 운영하고, 밤 시간에는 몬스터펍으로 전환되는 ‘1매장 2컨셉’의 시스템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는 하루 5~6시간 정도밖에 운영되지 않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으며, 초기 비용 투자가 어려운 분들의 경우 공동투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86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설정한 박 대표는 세컨드브랜드로서 한국형 꼬치문화를 선도할 ‘몬스터 그릴’이라는 꼬치전문 브랜드도 준비하고 있다.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섣부른 투자보다는 꼼꼼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박상태 대표.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이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만큼 ‘즐거운 기업’,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말이 팍팍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오게 되기를 바란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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