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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 규모는 크고, 가구당 면적은 작은…대단지+중소형 아파트 4만가구 이상 공급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총 가구수가 1000가구를 넘으면서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아래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하반기 연달아 공급된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갖춘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 물량은 총 4만9362가구로 집계됐다.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 후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가 높다. 더구나 가구수가 많은 만큼 거래도 자주 이뤄지면서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환금성이 비교적 좋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면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 올라간다.


최근 중소형 주택형에는 4베이 구조를 비롯해, 알파룸, 서재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면서 3~4인 가족도 무리없이 거주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 대표적인 분양 단지는 한화건설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조감도>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ㆍ74㎡으로만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도 대단지와 중소형을 결합한 아파트다. 안산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곳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총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은 48~84㎡이다.

우미건설이 분양을 앞둔 1345가구 규모의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도 전용면적 70~84㎡의 중소형 중심으로 조성된다.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아파트로 조성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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