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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자유학기제 관련 청소년 100인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0월 25일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시행법을 찾기 위한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둔다. 구는 자리를 통해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 자유학기제 계획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래 직업 ▷미래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역량 ▷필요 역량을 갖기 위한 자유학기제의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10명 청소년ㆍ1명 진행 선생님을 한 모둠으로 편성, 원탁 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소질을 되짚으며, 진로와 연결해 본격 생각하게끔 이끄는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토론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기 꿈을 생각하며 미래의 본인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참가자는 지난해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한정된다. 구는 이들과 함께 모둠별 토론을 진행할 중학교 선생님 10명을 9월 초부터 모집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6학기 중 1학기를 학생들에게 시험 부담없는 토론ㆍ실습 등 참여형 수업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이끄는 제도를 뜻한다. 구는 이번해 27개 중학교 1학년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많은 청소년이 토론회에 참여해 또래들과 진로 고민을 나누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모아진 아이디어는 앞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탄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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