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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정부 빅데이터받아 더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네이버ㆍ국토부ㆍ道公, 17일 3자 MOU체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실시간 교통 소통 정보, 폐쇄회로(CC)TVㆍ사고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네이버는 국토부의 정책홍보와 네이버 지도를 무료로 사용토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도로공사ㆍ네이버와 이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7일 네이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국가정보를 활용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개선하는 이점이 있다. 네이버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경쟁사들보다 늦은 작년 12월 시작했다. 정부로선 하루 평균 10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의 지도 페이지에 배너를 만들어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종료의사가 없으면 자동으로 갱신된다. 


국토부는 네이버와 협약을 계기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SKTㆍKTㆍ팅크웨어 등 민간과 협력이 더욱 확대되며, 정부가 보유한 교통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교통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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