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리나라 가수는 일장기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SNS에 올린 게시물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국 광복절을 축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태극기를 맞들고 있는 붉은 악마들의 사진과 함께 한글로 적힌 글이 담겨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광복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주권의 회복을 뜻한다. 대한민국의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리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동안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