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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PezPlay, 요식업계의 포켓몬 GO!
[코리아헤럴드=신민규 기자] 나이앤틱과 닌텐도가 협력해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 가 지난 7월 6일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휩쓸며 전세계 적으로 새로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포켓몬 GO 덕분에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증강현실 시장이 최근 요식업계에도 도입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사탕 회사 페즈 인터네셔널 (Pez International) 은 최근 증강현실 전문업체 제퍼 (Zappar) 사와 손을 잡고 PezPlay 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이 PezPlay 는 페즈사의 사탕안에 들어있는 “캔디 코드” 를 입력하면 증강현실이 도입된 여섯 종류의 게임과 캐릭터가 나온다. 포켓몬 GO 처럼 PezPlay는 페즈사의 캐릭터들과 증강현실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필터를 씌운 카메라 등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출처=RF123
페즈사의 마케팅 팀장 가브리엘 호핑어 (Gabriele Hofinger)씨는 “PezPlay 의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이 사탕을 간단한 간식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준 것 만으로도 큰 성공” 이라며 앞으로 페즈사의 매출 뿐만 아니라 요식업의 증강현실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퍼사의 마케팅 팀장 역시 “사람들에게 음식과 게임, 다양한 놀이거리를 한꺼번에 제공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 며 증강현실의 가능성을 또 한번 강조했다.

아직 증강현실이라는 개념이 많이 도입되지 않고 있는 현재 시장이지만, 요식업에 이런 개념을 접목시킨 점은 충분히 놀랍고 기발한 발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mingyu244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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