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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기보배 보신탕’ 논란에 안바울도 괜한 불똥
[헤럴드경제]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모친이 지핀 개고기 논란의 불똥이 안바울 선수에까지 튄 모양새다.

지난 10일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ADFㆍAnti-Dogmeat Friends)이란 단체는 페이스북 계정에 ‘개고기 먹는 한국 유도팀 대표 안바울 은메달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안 선수의 과거 개고기 관련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는 2016 리우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지난 3월 한 매체가 태릉선수촌을 찾아 유도 국가 대표 선수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안 선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중요한 대회가 열리면 꼭 개고기를 싸들고 찾아와 응원한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 선수의 해당 발언에 밑줄을 치고 영문으로 번역해 놓는 등 간접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 그룹의 한 회원은 12일 기보배 선수의 동메달 소식에 대해 “기보배 대신 장혜진이 금메달을 땄다. 개고기를 안싸가서 졌나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최근 최여진의 모친 정모씨는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담은 글을 게재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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