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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공제조합 “주택업체 신용등급 상승 두드러져”
-주택경기 호조 영향…“BBBㆍBBㆍB등급 업체 비중 작년比 5.1%포인트 증가한 29%”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건설공제조합은 지난 4월초부터 실시한 ‘2016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통해 평가를 신청한 7000여개 업체의 신용등급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용이 비교적 양호한 BBBㆍBBㆍB등급 업체의 비중은 전년대비 5.1%포인트 증가한 29%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경기 호조의 영향으로 건설경기 변동에 영향이 높은 주택업체의 신용등급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사진출처=123RF]

조합 관계자는 “올해 신용평가의 주요 특징은 최근 부도율 감소와 유동성ㆍ차입금 상환능력 지표의 적용비율 증가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된 것”이라며 “중소 하위등급 업체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4개년간 신용등급별 부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부도율은 다소 하락되는 추세에도 1%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량업체로 평가된 A등급 이상에서 부도가 한 군데도 없어 조합 신용평가모형의 부도변별력 수준이 매우 높다”고 했다.

조합의 신용등급은 조합의 보증ㆍ융자 거래시 적용된다. 조합의 정기 신용평가는 매년 4월 1일부터 실시하고 12월 결산법인이면다음연도 6월말까지 신용등급이 유지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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