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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특사 재벌 총수는 이재현 CJ 회장만 포함
[헤럴드경제]광복 71주년을 맞아 단행되는 8ㆍ15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이 12일 공개됐다. 가장 큰 관심은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 여부였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재벌 총수로는 이재현 CJ회장만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사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어 특사 대상자 명단은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번 특별 사면 대상자는 경제인 등 14명을 포함해 총 4876명으로, 경제인 중 재벌 총수는 이 회장이 유일했다.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와 더불어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 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925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의 조치도 내려졌다. 또 운전면허 취소ㆍ정지ㆍ벌점에 대한 특별감면과 함께 생계형 어업면허 취소ㆍ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42만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가 내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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