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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현충원, 육영수 여사 42주기 추모식 15일 개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15일 육영수 여사 42주기 추모식을 연다.

서울현충원은 오는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육영수 여사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활동하던 중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타계해 나흘 후인 8월 19일 국민장으로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도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소[사진=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행사는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추도사, 육성녹음 청취, 추모의 노래, 조총발사 및 묵념, 헌화 및 분향, 폐식 등으로 진행된다.

육 여사는 1925년 11월 25일 충북 옥천에서 출생했다.

1942년 배화여고를 졸업하고 옥천공립여자전수학교에서 가사교사로 재직했다. 1950년 당시 박정희 육군중령과 결혼했다.

1963년 박정희가 제5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각종 육영사업, 사회사업을 전개했다.

육영사업 일환으로 1969년 어린이대공원, 어린이회관 건립을 주도했고 1972년 소년소녀잡지 어깨동무를 발간했다.

1973년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불우청소년들의 직업 훈련을 위한 정수직업훈련원을 건립했다. 또한 한센병 환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나환자촌에 가출 자활사업을 지원했다. 월요 경로회를 만들어 노인 위로연 등을 실시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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