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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73.1% 급증, 수입보험료는 감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1조56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065억원보다 73.1% 증가한 수치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급증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효과로 분석된다.

수입보험료는 11조61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162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다.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급여력(RBC)비율은 전년동기대비 29.3%포인트 증가한 373.5%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조와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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