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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朴 대통령에 ‘통 큰 사면ㆍ탕평 인사’ 당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통 큰 사면’과 ‘탕평 인사’를 당부했다. 사회가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수평시대’에 접어든 만큼, 정부와 여당의 모습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초청 오천에 참석해 “사면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민생ㆍ경제 사범들은 반성을 많이 하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뛸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민생ㆍ경제 사범에 대해서는 국민이 통 큰 사면들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 대표가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다.


이 대표는 이어 “개각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문제이자, 늘 그렇게 해오신 일이기는 하지만, 탕평 인사ㆍ균형 인사ㆍ능력 인사ㆍ소수자 배려 인사가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화두였던 ‘수평시대론’에 대한 입장도 드러냈다. “수직적인 컴퓨터 시대에서 수평적인 스마트폰 시대로 바뀌었다. 당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수평적인 질서를 많이 도입하려 한다”고 했다.

당ㆍ정ㆍ청 관계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을 구분해 놓은 것은 여당의 역할과 야당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 정부가 꼭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당ㆍ정ㆍ청이 완전히 하나이자 동지가 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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