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주 청장은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점검 시책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주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전통시장도 이제는 창조경제의 근원지이며,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고객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이 기본이다. 정부 지원과 병행해 상인회에서 중심이 돼 자율적 안전관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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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신영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ㆍ전기ㆍ가스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청] |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 측은 내수부진 장기화, 파급효과가 큰 젊은 고객 유치 어려움 및 노후 기반시설 등을 피력하며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위하여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과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전국 747개 전통시장에 대해 전문기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며, 점검대상 시장상인에 대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법 등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LPG 사용시설 법정의무 준수 계도 등 비정상적 안전불감증 인식개선과 정상화를 위한 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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