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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1643명 중학생 꿈 키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이 마련한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중학생 1643명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11일 일정을 마쳤다. 전국 읍 면 도서지역 중학생 1643명은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11일 연세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대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이 개최됐다. 또 군부사관, 소방관, 유공자 자녀 549명도 함께 캠프 생활을 마무리했다.


드림클래스 기간 동안 이들 1600여 학생들은 총 150시간의 영어와 수학 집중 학습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 결과, 자체 평가에서 학생들의 영어 성적은 23점, 수학은 37점 가량 평균 점수 향상 효과를 거뒀다.

캠프에 오기 전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는 김인주(가명, 중학교 2학년) 학생은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해 필기하는 방법과 오답정리 요령 등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지난 1일과 6일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국립발레단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또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고 중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를 찾아가 설명을 듣는 대학 전공 박람회도 함께했다.

중학생들은 캠프를 마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다. 그동안 공부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었던 학생들도 캠프가 진행되면서 대학생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미래에 대한 꿈도 키울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선배 대학생 강사들도 자신이 가르친 중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키웠다. 강형우(전남대 2) 강사는 “하나를 알려주면 노력해서 열을 알아가는 중학생들을 보면서 감사했다”며 “교사의 꿈을 이뤄 학생들이 닮고 싶어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삼성 사장단이 참석해 중학생,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캠프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꾸준히 실천하여 각자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2012년 3월부터 드림클래스를 시작해 지난 5년간 중학생 5만3336명, 대학생 1만4684명을 지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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