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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꺾은 싱가포르 스쿨링..세계 최고 포상금 예약
[헤럴드경제]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꺾고 금메달을 딴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의 포상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상금 가운데 싱가포르가 가장 높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싱가포르는 무려 75만3000달러(한화 약 8억3500만원)에 이르는 포상금을 주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얻는데 그치는 성적(종합 75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네시아(38만3000달러)와 아제르바이잔(25만5000달러), 카자흐스탄(23만달러) 등도 이번 올림픽에서 억대의 포상금을 내놓았다.

통상 메달이 많이 나오지 않는 국가들은 금메달리스트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주지만 미국이나 서유럽처럼 상대적으로 메달이 풍부한 국가들은 포상금 액수가 많지 않다.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2만5000달러를 내놓았다. 이는 14년째 같은 액수이다.

상대적으로 포상금이 낮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이탈리아(18만5000달러)의 보상이 가장 높았다.

영국은 정부의 공식 포상금이 없으며 독일은 2만달러에 불과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의 리우 올림픽 포상금 예산은 36억6800만원이다.

메달별로 금메달은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 수준이다. 예산이 한정된 만큼 메달 숫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 개인 포상금은 줄어들 수도 있다.

스쿨링은 싱가포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따라서 공식 포상금 이외에도 엄청난 유무형의 보상이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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