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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한반도 배치 철회하라’ 백악관 청원 1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고고도미사일방어 시스템(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미국 백악관 청원이 10일 서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5일 백악관 온라인 서명 사이트 ‘위더피플(We the People)’에서 서명 운동으 시작한 지 26일 만이다.

‘위더피플(We the People)’은 청원이 제출된 지 30일 이내 10만명이 넘게 서명하면 백악관이 60일 이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열도록 돼 있다. 청원을 올린 이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이트상 ‘H.S’라고 돼 있는 청원 개설자는 “한ㆍ미 정부는 배치 예정지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사드 배치에 합의했다”며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과 안보를 위해 사드를 배치했다고 하나 중국과 러시아의 군비 경쟁을 확장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한발짝 뒤로 물러나 협상을 통해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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