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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이정현 대표 등 與 신임지도부와 11일 오찬 회동
[헤럴드경제=신대원ㆍ유은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갖는다.

이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정무수석이 방문해 내일 청와대에서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제안해 왔고, 저희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이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별도로 초청해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해 12월7일 당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회동 이후 8개월여만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새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당의 단합과 혁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3월 박 대통령이 이 대표를 정무수석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선출 결과에 대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핵ㆍ미사일 도발 위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논란과 관련해 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는 남은 1년 반의 국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통일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주어져 있다”며 “새로운 지도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가 흔들리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바로 잡는 것”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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