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이란 하악의 성장이 과도할 때 혹은 상악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하악이 다소 튀어나온 형태를 말한다. 문제는 최근 성장기에 놓인 아동들 중 주걱턱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걱턱이 발생하는 원인을 보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구강호흡 등으로 인한 가성 하악전돌증과 유전적, 가족력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진성 하악전돌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는 한다.
이에 따라 부모 혹은 집안 어른들 중에 주걱턱을 가진 분이 있다면 6~7세 어린 시절부터 아이의 얼굴형태나 치열 등을 수시로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관련하여 전문의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검사를 통해 치아의 배열상태와 턱의 발육상태에 관해 치아교정전후 모습을 비교하여 진단 받는 것이 좋다”라고 권장했다.
또한 돌출입교정과 주걱턱교정에 대해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방법도 있으나 최근 비수술주걱턱교정 및 돌출입교정 장치와 기술의 발달로 양악수술 없이도 개선을 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교정을 하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성인의 경우에도 비수술주걱턱교정이 끝난 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에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정과정에서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적절한 시기에 2차 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강남역 치아교정치과 아인스치과 김병국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