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8ㆍ15 광복절 서울광장에서 ‘브람스 교향곡’ 울려 퍼진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 이하 서울시향)이 8ㆍ15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오후 7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71주년 기념음악회(이하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연다.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바리톤 정록기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향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와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사진설명= 2015년 광복절 음악회 모습. 제공=서울시향]

올해 행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협연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멘델스존, 브람스의 작품과 더불어 독일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독일 가곡 분야의 양대 콩쿠르인 휴고 볼프와 슈만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상한 바리톤 정록기는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잇달아 선보인다. ‘그대 있음에’, ‘뱃노래’ 등 익숙한 가곡과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 새잡이’를 들려준다.

피날레는 브람스 교향곡 1번 중 4악장이 장식한다. 한국 지휘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최수열의 지휘로, 서울시향의 웅장한 사운드가 서울광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