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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명잇기, ‘ 2016 생명나눔, 이식인체육대회 ’ 개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사)생명잇기는 대한이식인연합회, 대한이식학회 그리고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와 함께 공동으로 ‘2016 생명나눔, 이식인체육 대회’를 10월8일(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식인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식인 선수들은 장기이식(심장, 폐, 신장, 간, 췌장, 소장)을 받은 지 1년이 경과하여야 하고, 혈청 크레아티닌 2.0이하, 최근 3개월 이내 심장, 폐, 간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으며 주치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더해 주3회 1시간 정도 운동을 3개월 이상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세브란스병원에서는 최근 간, 신장, 폐 등 다양한 이식인들로 구성된 ‘이식인 자조모임(세브란스 이식인 생활체육 탁구동호회)’을 결성하여 정기 모임 및 탁구 연습을 계획하는 등 2016 생명나눔 이식인체육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체육대회 참여에 대한 문의로 이번 대회는 그간 규칙적인 약물 복용과 운동을 통한 이식인들의 적극적인 재활의 노력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식인 선수뿐만 아니라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 이식인 선수 가족, 장기기증 및 이식기관들과 민간단체 관련자들도 배드민턴과 탁구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기증자와 수혜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의 합창이 포함된 기증자 감사 음악회도 예정이 되어있다.

생명잇기 김순일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이식인들의 정신과 체력을 향상시키고, 수혜자, 기증자, 의료인 또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생명과 나눔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고귀한 생명을 나누어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 위한 것이다”라고 이식인 체육대회의 개최 목적을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이식인들의 올림픽인 ‘세계이식인체육대회’의 이식인들의 경기력은 정상인과 유사하다. 이식인들의 끊임없는 재활의 노력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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