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 영업이익이 51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55억원)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속적인 신규영업확대와 안정적인 신탁사업장 관리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했으며,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 시점 수주액(수수료수익 약정액 기준)이 1000억원에 달해 올해도 연이은 실적호조가 예상되며, 수주실적이 장래 영업수익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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