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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협회, 2016 간호봉사대장정 전북 무주에서 전개
-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5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서 ‘2016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간호봉사대장정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전라북도간호사회,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부남면사무소 후원으로 이뤄졌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서 ‘2016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개했다. [사진제공=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서 ‘2016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개했다. [사진제공=대한간호협회]
이번 행사에는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50여명과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이 참여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일 실시된 의료봉사활동은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료와 함께 초음파 검사, X-레이 촬영이 진행됐다. 진료결과에 따른 추가 진료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주민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부남면 거주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봉사와 빨래 봉사를 전개했다. 또 유평경로당과 대소경로당 등 경로당 2곳을 찾아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지은 중앙간호봉사단 단장(인천 한림병원 간호사)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원과 간호대학생들이 함께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간호의 정신인 ‘돌봄’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03년부터 매년 7월과 8월 사이 간호봉사대장정을 통해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 희망캠프’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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