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쯤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10만 장을 살포했다고 7일 밝혔다.
북조선 해방 구국전선 명의로 된 전단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의 죄목이 살인과 인권유린이며 5000만 달러(약 550억원)에 현상 수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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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위원장을 지칭해 ‘이놈이 죽어야 인민이 살고 북조선이 허리 편다’는 문구를 넣었고, 목덜미가 접힌 사진을 부각했다. 또 김정은이 북송 재일 교포 출신 고영희의 아들인 점을 빗대 ‘째포(재일교포를 비하해 부르는 단어)’ 혈통이라고 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치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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