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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100일 레이스 시작! ’건강한 몸! 성적도 UP!‘⑥] 수험생들 폭염속 컨디션 관리하는 5가지 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오는 9일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 공부에 박차를 가할 때지만, 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쳐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 느슨해지는 집중력을 바로 잡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5가지 팁을 공유한다.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에게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브레인 푸드’가 학업 및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출처=123RF]

▶인스턴트 식품보단 ‘브레인 푸드’=두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양질의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섭취 열량은 높아져 졸음 등을 유발하지만 기본 영양소는 부족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고, 체력이 약해지기 쉽다.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에게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브레인 푸드’가 학업 및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에는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가 있다. 견과류로 만든 에너지바, 두유 등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수면 시간이나 공부 시간을 늘리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다면 얼른 챙겨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식사를 해야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고, 점심 식사 이전까지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바쁘고, 정신 없는 아침 시간에 식사를 챙겨먹기 힘들다면,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시리얼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간 관리는 초시계로=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었다고 무조건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아니다. 잡생각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며 보내는 시간도 많기 때문. 이럴 때는 초시계를 이용해보자. 초시계로 공부하는 시간을 재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쉴 때는 초시계를 멈춰 순수 공부 시간만을 재는 것이다. 초시계를 이용하면 본인의 정확한 공부량을 파악해볼 수 있어 좋고, 이를 통해 순수 공부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눈에도 휴식 시간을=수험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인터넷 강의, 책 등을 보느라 여념이 없다. 이들은 그만큼 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휴식 없이 눈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 나아가 두통까지 유발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1시간 마다 5~10분 정도의 휴식을 반드시 취하고, 눈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양 미간이나 눈썹 주위를 지그시 누르거나,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눈 건강 및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실내ㆍ실외 온도차는 5도 이내, 습도는 50%로=수험생 공부 환경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방의 온도와 습도다. 방의 온도와 습도는 수험생의 집중력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같이 고온의 날씨가 계속 되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고, 습도까지 높아 불쾌감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 공부방의 가장 적절한 온도는 26~28도다. 습도는 계절과 관계없이 50%가 적절하다. 에어컨을 무조건 강하게 틀어 방을 시원하게 만들기 보다는,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환기하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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