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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노동신문, 도넘은 김정은 찬양…“축지법으로 현지지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8일 축지법을 운운하며 김정은 찬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께서 제시하시는 사상이론들에는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묘수들이 집대성되어 있으며,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축지법으로 일관되어 있다”고 찬양했다.

신문은 또 “‘단숨에’, ‘화약에 불이 달린 것처럼’ 등의 시대어들은 원수님의 특출한 창조정신, 창조방식의 구현”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당중앙과 사상의 일색화, 숨결과 발걸음의 일체화를 실현해나간다는 것은 곧 김정은 동지를 닮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압력과 제재봉쇄책동이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더 심해지고) 있지만 조국은 더욱더 기세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자강력과 과학기술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가는 주체조선의 만리마대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백절불굴의 공격전으로 극악한 제재봉쇄를 일삼는 원쑤(원수)들의 책동을 무자비하게 쳐갈겨야한다”며 “패배주의, 수입병, 보수주의, 안일해이와 같은 온갖 장애물들을 만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뭉개야 한다”고 강조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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