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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사면심사위 본격 가동… 최금숙ㆍ손창용 새 민간위원 위촉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법무부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사면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하면서 본격 심사준비에 나섰다.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손창용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최 회장과 손 교수를 포함한 5명의 외부위원과 4명의 내부위원이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심사를 할 예정이다.

사면심사위원회 내부위원은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이창재 법무부차관,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김해수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법무부장관이 맡는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외부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위원으로 참여해온 박창일 전 건양대 의료원장,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수진 변호사와 이번에 임명된 최 회장, 손 교수까지 총 5명이다. 사면법 10조의 2는 외부위원 4명 이상을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창용 서울대 교수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낸 최 회장은 지난 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법무부는 조만간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대상자와 사면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심사 결과를 토대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하게 된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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