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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2차대전 전사 미군 유해, 伊서 72년만에 ‘안식 귀향’
[나라밖]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조종사의 유해가 전사한 지 72년 만에 고향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게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ㆍ실종자확인국(DPAA)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산타크리스티나 지역에서 발굴한 유해가 당시 전투기 추락으로 숨진 로버트 매킨토시 중위임을 지난 5일 확인했다.

당시 21세였던 매킨토시 중위는 1944년 5월 12일 ‘P-38’ 전투기를 몰고 이탈리아에서 작전에 참가하던 중 기상악화에 따른 회피기동을 하다 실종됐고, 미군은 1945년 그를 전사자로 판정했다.

이후 2013년 이탈리아의 한 시민단체가 매킨토시 중위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해 미군에 알렸고, DPAA가 나서서 유해를 회수했다. 인디애나 주 지역 언론들은 매킨토시 중위의 장례식이 오는 13일에 고향인 인디애나 주 팁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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