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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8일자로 1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동안 3년 연속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을 이끌어냈고 정부와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청이전을 앞두고서는 청사 편의시설과 경관조경, 이사, 안전, 문화시설, 도시기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 실·국장, 실무자가 함께 매주 점검회의를 갖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 제66차 UN NGO컨퍼런스,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속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 도정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경북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경북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경북 성주 출생으로 대건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기획협력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과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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