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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7 예약판매 돌입…갤럭시S6엣지도 ‘공짜폰’으로 나올라?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가 6일부터 시작되면 휴대전화 판매시장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을 정식 출시일보다 앞서 구매하고 싶으면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품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98만8900원이다. 64GB 한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총 3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하고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자사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증정한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 갤럭스 노트7이 6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통 3사는 예약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과 다양한 할인 옵션을 준다. SK텔레콤에서 ‘T삼성카드2 v2’로 단말을 할부 결제하면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준다. 할부 수수료율은 5.9%다. SK텔레콤은 전용몰에서 사전구매를 신청한 고객에게 16일부터 단말을 배송해주고, 전용 케이스ㆍ64GB SD카드 등 사은품 4종 중 하나를 제공한다.

KT에서는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와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수 있고,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용몰에서 구매 신청한 고객에게 7%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통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제조사는 구형폰 재고털이에 나서고 있다. 재고털이 대상이 된 주요 기종은 갤럭시S6엣지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 재고를 이통 3사 합산 6만∼8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이면서 갤럭시S6엣지 지원금은 최대 50만원까지 올라간 상태다.

일부 판매점은 이통사에서 늘린 판매수수료를 바탕으로 불법보조금을 대거 풀어갤럭시S6엣지를 최저 5만원에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출시(19일)가 임박하면 갤럭시S6엣지가 공짜폰으로 풀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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