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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정년 후 예상 생활비, 월 평균 185만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들이 정년 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예상 생활비는 월 평균 1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직장인 9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기대하는 노후생활’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정년 이후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2.0%(복수응답)가 ‘경제적 여유’라고 답했으며 ‘건강한 신체(76.6%)’, ‘든든한 가족(12.7%)’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정년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을 꼽으라’는 질문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80.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건강이 나빠질까 우려된다(62.7%)’, ‘무료한 생활(15.4%)’,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14.3%)’ 등의 응답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희망하는 기대수명은 평균 84.1세, 정년 이후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8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조사한 직장인 체감 퇴직연령 50.9세(2016년 6월 직장인 1405명 대상 잡코리아 조사)를 감안하면 정년퇴직 이후의 약 30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노후 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8.6%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노후자금을 마련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77.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과도한 자녀 양육비 지출(10.3%)’를 꼽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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