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현대상선이 유상증자 신주 상장일인 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2.54% 오른 7280원에 거래됐다.

약 1억5000만주(1조4400억원)의 유상증자 신주가 상장돼 물량부담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와 달리 그간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주 상장으로 전체 현대상선 상장주식은 1억8400만주로 늘어났다.

앞서 현대상선은 유상증자 신주 상장과 지난 2일의 전환사채(CB) 발행 공시가 겹쳐지면서 3일과 4일 이틀간 각각 27.92%, 7.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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