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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중ㆍ고등학생, ‘대학생 협동조합’ 만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일부터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협동조합 우수사례 현장탐방’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2일까지 세 차례 이어지는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활동엔 한양대 학생들이 멘토로 나선다. 청소년들은 먼저 오전엔 이들에게 대학생활을 듣고 진로탐색을 하는 모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생생한 설명이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후엔 본격적으로 한양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중인 협동조합 탐방이 진행된다. 탐방이 이뤄지는 조합은 세 단체로, 각 단체 소속 대표가 2명씩 나서 이들의 체험 학습 안내를 맡는다.

하이쿱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만들어보기’를 통해 직접 협동조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십시일밥은 ‘소셜벤처의 역할’, 키다리은행은 ‘협동조합 배당금총회’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경제 현장에 찾아가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동시에 이들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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